[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가수 홍지윤이 에이스전 진을 차지했다.
4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트롯2'에서는 본선 3차 2라운드 에이스전이 펼쳐졌다.
김연지는 딸부잣집 팀의 에이스로 나섰다. 무대 전날 성대이상으로 병원을 찾는 등 컨디션 난조를 보이던 그는 김연자의 도움으로 제 페이스를 찾았다. 김연자는 '10분내로'를 선곡한 김연지를 위해 흔쾌히 드레스를 내줬고, 김연지는 신나는 무대로 흥을 돋웠다.
장윤정은 "본인만의 색으로 잘 풀어냈다"고, 조영수는 "단점은 가리고 장점은 극대화했다"고 칭찬했다. 특히 이찬원은 "전시즌 통틀어 최고의 에이스전"이라고 극찬, 눈길을 끌었다.
1라운드 1위에 빛나는 뽕가네 팀의 에이스 은가은 또한 부담감으로 초조해했다. 그는 조용필 '바람의 노래'를 부른 뒤 눈물을 쏟았다. 조영수는 "지금까지 은가은 무대 중 비교할 수 없는 최고였다"고 평했다.
녹용 씨스터즈 팀의 에이스로 나선 홍지윤은 '배 띄워라'로 "찢었다"는 마스터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진성은 "퍼펙트 무대"라고, 장윤정은 "이 노래가 결승 무대였다면 바로 진"이라고, 조영수는 "오늘 처음으로 홍지윤에게 어떤 곡을 줘야하지 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극찬했다.
최종 결과 녹용 씨스터즈는 뽕가네를 꺾고 1위를 차지, 전원 준결승에 진출했다. 홍지윤은 본선 3차 진에 올랐다.
녹용씨스터즈 외 별사랑 김연지 은가은 윤태화 황우림 강혜연 마리아 허찬미 김태연이 추가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인기투표 1위 전유진은 탈락했다.
학교폭력 논란으로 하차를 선언한 진달래의 등장 여부도 관심사였다. 진달래는 지난달 학창시절 인사를 안했다는 이유로 동창을 구타하고, 금품을 갈취하고, 통마늘을 먹이는 등 가혹행위를 서슴지 않았다는 폭로로 구설에 올랐다. 폭로자는 특히 진달래의 친구조차 '이러다 임신 못하게 되면 어떻게 하냐'고 울며 말렸음에도 진달래가 '그건 우리가 상관할 바 아니다'라며 배를 계속 걷어찼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진달래 측은 처음엔 "신상으로 영혼까지 털어주겠다"고 자신했지만, 한참 뒤 말을 바꿔 학교폭력 사실을 인정하고 '미스트롯2'에서도 하차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진달래 역시 녹용 시스터즈 멤버로 준결승 티켓을 획득했으나, 원샷은 모두 편집된 채 방송됐다. 다만 "해도 통편집이고 피해가 갈 것 같다. 여기서 그만하겠다"며 눈물로 하차를 말하는 모습만은 전파를 탔다.
진달래의 빈자리는 양지은에게 돌아갔다. 양지은은 준결승 하루 전날이라 고민했지만 남편의 응원 전화에 재도전을 결심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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