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킬리안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를 원한다는 팀동료의 얘기가 나왔다.
영국 더 미러지는 6일(한국시각) '킬리안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원하고 있다. PSG 전 팀동료 헤세 로드리게스가 그렇게 말했다(Kylian Mbappe wants to join Real Madrid, says Jese Rodriguez, a former Paris St-Germain team-mate of the 22-year-old France striker)'고 보도했다.
헤세 로드리게스는 현재 라스팔마스에 소속된 공격수다. 레알 마드리드 유소년 출신으로 2016년 PSG에서 뛴 적이 있다.
음바페는 아직 PSG와 재계약 여부를 결정하지 못했다. 내년 여름 PSG의 계약이 만료됐다.
계속적으로 음바페의 지인들과 팀동료들은 'PSG를 떠날 것'이라고 말했다.
레알 마드리드가 1순위 후보다. 2017년 음바페를 노렸던 레알 마드리드는 이번 여름 약 1억3000만 유로 정도의 재정적 여유가 있다. 음바페의 예상 이적료는 1억5500만 유로 안팎으로 추정된다.
레알 마드리드는 자신이 동원할 수 있는 현금에 PSG가 원하고 있는 라파엘 바란, 카세미루,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등을 내주고 음바페를 받는 스왑딜 형태를 추진하고 있다. 리버풀과 맨시티 역시 음바페의 영입에 대해 적극적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스페인 마르카지는 최근 레알 마드리드가 현금과 함께 선수 1~2명을 PSG에 주는 조건으로 음바페를 데려오는 스왑딜 형태의 이적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