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이 공동 선두에 올랐다.
우리은행은 6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KB국민은행 리브 앤 모바일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용인 삼성생명을 65댜59로 눌렀다.
2연승을 거둔 우리은행은 19승7패로 KB와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다. 삼성생명은 12승14패로 4위를 유지.
우리은행은 최은실이 돌아왔다. 초반 리드를 당했던 우리은행은 최은실의 3점포, 박헤진의 골밑슛과 김소니아의 3점포로 역전에 성공했다.
35-31, 4점 차로 리드한 전반전.
접전이 계속 이어졌다. ㅅ마성생명도 만만치 않았다. 김한별이 부상으로 빠졌지만, 상당히 날카로웠다.
우리은행은 4쿼터 김소니아가 경기종료 4분7초를 남기고 5반칙 퇴장. 하지만 우리은행의 해결사는 박혜진이었다. 3점포를 성공시켰고, 최은실의 골밑슛으로 65-59로 리드. 남은 시간은 1분39초.
결국 여기에서 경기는 끝났다. 박혜진은 21득점. 박지현이 17득점, 1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삼성생명은 윤예빈이 14득점, 14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