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경기는 결과를 가져오도록 노력하겠다."
'울산 영플레이어의 중심' 원두재가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알두하일전 필승 각오를 다졌다.
아시아의 챔피언 울산 현대는 8일 자정(한국시각) 카타르 도하 알아흐메드빈알리 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2021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5-6위전에서 개최국인 카타르리그 디펜딩챔프 알두하일과 맞붙는다.
경기 하루전인 6일 오후 10시45분 열린 온라인 기자회견, 홍명보 울산 감독과 함께 선수대표로 '영건' 원두재가 나섰다. 원두재는 티그레스와의 첫 경기에서 선배 신형민과 더블 볼란치로 나서 90분 내내 믿음직한 활약을 펼쳤다. 비록 1대2로 패하긴 했지만 이동준, 김지현, 설영우 등 올림픽대표팀 에이스들이 선발로 나서 강호 티그레스를 상대로 물러서지 않는 질긴 면모를 보여줬다.
마지막 5-6위전을 앞두고 원두재는 "첫경기에서 아쉬운 결과에 대해 팬들에게 죄송하다"고 했다. "내일 경기 열심히 하고 잘하고 모든 것이 다 중요하지만 결과를 가져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결과를 가져오면서 계속 올 시즌 자신감을 이어갈 수 있도록, 반드시 결과를 가져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북 출신 미드필더 신형민과의 첫 호흡에 대해 "작년과 선수구성도 달라지고 같이 중앙 미드필더를 보던 형들도 달라졌다. 형민이형이랑 시작한지 많이 되진 않았지만, 서로 장점을 크게 해주고 단점을 서로 보완해주려 노력중"이라고 했다. "서로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있고, 앞으로 훨씬 더 좋아질 것이다. 시간이 지나면 더 좋아질 것"이라고 자신했다.
클럽월드컵이라는 큰 무대에서 20대 초반 선수들이 주전으로 나서 경험을 쌓는 부분에 대해서도 감사함을 전했다. "저 스스로 큰 대회 강한 팀과 경기한다는 것에 대해 앞으로 나아갈수 있고 성장할 수 있는 부분이 크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ACL도 그렇고 클럽월드컵도 정말 소중한 경험이다. 이 경험을 토대로 계속 성장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야 할 것같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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