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본격적 야욕을 드러냈다. 얼링 할란드의 이적이다.
영국 더 미러지는 6일(한국시각) '맨시티가 도르트문트에서 뛰고 있는 20세 노르웨이 출신 공격수 얼링 할란드를 이번 여름 이적시키기 위해 본격적으로 움직일 것(Manchester City are lining up a summer move for Borussia Dortmund and Norway striker Erling Braut Haaland, 20)'이라고 보도했다.
할란드는 PSG 킬리안 음바페와 함께, 차세대 스트라이커로 각광받고 있다.
포스트 메시와 호날두로 불린다. 최근 2년간 눈부신 성장을 통해 입증받았다.
아직 20세다. 때문에 현지 전문가들은 다음 시즌 도르트문트에 머물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좀 더 많은 경험과 함께, 도르트문트가 할란드를 계속 보유할수록 시장 가치가 올라간다고 믿고 있기 문이다.
그는 최근 2년간 잘츠부르크와 도르트문트에서 뛴 59경기에서 65골, 1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사실상 분데스리가 최고의 스트라이커다.
그동안 레알 마드라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등 수많은 명문 클럽의 러브콜이 있었다. 당초 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와 할란드를 동시에 영입, 공격진을 최상급으로 만든다는 계획. 하지만 코로나 팬데믹에 의한 재정위기 상황 때문에 음바페에 집중하려는 움직임을 보인다.
할란드는 그동안 맨유와 깊은 연계를 맺었다. 하지만, 맨시티는 최전방 공격진의 골 결정력 강화를 위해 할란드가 꼭 필요한 상황이다. 때문에 할란드 영입전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가능성이 농후하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