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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는 지난해 8월 코로나19에서 선수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임시로 차출 규정을 완화한 바 있다. 대표팀에 선수를 보내줘야 하는 클럽의 국가가 도착 이후 5일 이상 자가격리를 의무적으로 해야 하면 대표팀 소집에 응하지 않아도 된다. 경기가 치러질 국가가 5일 이상의 자가격리가 필요한 경우에도 마찬가지다. 이 규정으로 인천 유나이티드가 지난 시즌 중 '주포' 무고사의 몬테네그로 대표팀 차출을 거부한 바 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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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3월 예정대로 경기가 진행될 경우, 해외파 선수들의 소집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벤투호는 손흥민을 비롯해, 황의조(보르도) 이재성(홀슈타인 킬) 황희찬(잘츠부르크) 이강인(발렌시아) 등 유럽파들이 팀의 중심을 잡고 있다. 특히 경기장 안팎에서 많은 영향력을 행사하는 손흥민의 결장은 결정적이다. 영국의 경우 그동안 한국 등 코로나19 감염률이 낮은 국가로부터 입국하는 이들의 격리를 면제해 왔으나, 지난달 18일부터 모든 입국자의 10일 자가격리를 의무화하고 있다. 사비를 들여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음성 판정이 나오면 격리를 해제할 수 있지만, 이마저도 영국 도착 5일 뒤에 가능하다. 조치가 3월까지 완화되지 않는다면 손흥민은 A매치를 치르고 영국에 돌아갔을 때 최소 5∼10일간 자가 격리를 해야 한다. 때문에 토트넘이 손흥민을 대표팀에 내줄 가능성이 높지 않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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