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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승을 달린 DB는 14승24패로 6강 싸움의 희망을 이어갔다. 시즌 막판 최고의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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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전반은 양팀 모두 좋지 않았다. DB는 7개의 3점슛이 모두 들어가지 않았다. 오리온은 3점슛 9개 시도 1개만 성공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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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34, 오리온의 10점 차 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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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3쿼터까지 DB는 주전들을 극도로 아꼈다. 모든 선수들이 20분 이상 소화하지 않았다. 반면 오리온은 한호빈 이대성 한호빈이 모두 20분을 훌쩍 넘겼다. DB 4쿼터 초반 공세는 거셌다.
남은 시간은 4분. 이때부터 DB는 조금씩 추격. 두경민의 3점포가 터지면서 69-69 동점.
이때부터 DB는 골밑을 집중공략했다. 김종규가 잇따라 파울을 얻어내면서 자유투로 역전. 72-69, 3점 차 DB의 역전. 오리온은 곧바로 한호빈이 3점포를 터뜨렸다.
남은 시간은 1분. 이대성의 슛이 불발됐다. 공격 제한 시간이 쫓긴 상황에서 두경민이 골밑으로 돌진, 스쿱샷(블록을 피하기 위해 공을 띄운 레이업슛의 변형)을 터뜨렸다. 3쿼터까지 단 3점에 그쳤던, 두경민은 승부처에서 귀중한 클러치 능력을 보였다. 아직 남은 시간은 있었다. 오리온은 이대성의 패스를 이승현이 잡지 못하면서 뼈아픈 실책. 결국 DB가 2점 차의 승리를 차지했다.
경기내내 뒤진 DB였지만, 결국 4쿼터 막판 놀라운 집중력으로 대역전극을 완성시켰다. DB는 KT, 현대 모비스, 오리온 등 상위권 팀들을 연파하면서 3연승. 시즌 막판 최고의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원주=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