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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가 새 외국인 타자를 영입하면서 10개 구단 외인 구성이 완료됐다. 평소보다 많이 늦어진 시점. 캠프 시작 후 외인구성이 마무리 되는 경우는 이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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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은 5일 포수와 1루수 소화가 가능한 데이비드 프레이타스(32)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연봉 55만불, 옵션 5만불 등 총액 60만불 조건. 2010년 메이저리그 신인드래프트 15라운드에 워싱턴 내셔널스에 지명된 프레이타스는 2017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 처음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았다. 이후 시애틀 매리너스, 밀워키 브루어스 등에서 활약했다. 1m88, 113kg의 거구로 장타력과 정교함을 겸비한 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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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격 솜씨는 검증된 선수. 다만, 관건은 실전 공백 극복과 KBO리그 적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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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타스는 지난 1년 간 경기 출전을 하지 못했다.
키움도 비상대책을 마련했다.
프레이타스는 다음 주부터 에이전시인 'PSI 스포츠매니지먼트'가 마련해준 애리조나 스카츠데일의 한 야구장에서 에이전트 소속 동료 선수 20여명과 함께 합동 훈련을 진행할 예정. 키움은 '비자 발급 절차가 진행될 때까지 매일 훈련 영상을 받아 선수 상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랜 시간 기다려 영입한 강타자.
생소한 리그에서 적응을 마치고 들어갈 시간이 살짝 부족한 현실. 과연 프레이타스가 시즌 초반 어려움을 극복하고 마이너리그 타격왕 다운 모습을 보일 수 있을지, 키움 타선의 중요한 키 플레이어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