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um App

Experience a richer experience on our mobile app!

유재석 "유두" 언급 민망→이광수·안은진 등 초대형 물폭탄 벌칙(런닝맨)[종합]

by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국민 MC 유재석이 하하의 계략에 빠져 유두유두를 외치며 때아닌 '유두래곤'을 소환했다. 최종 벌칙 초대형 물폭탄은 이광수 하하 유재석 지석진 안은진 이상이가 당첨됐다.

7일 방송한 SBS '런닝맨'에서는 '신년 액땜 미션'이 펼쳐졌다.

뒷 머리를 더 길게 기른 이광수는 멤버들의 원성을 들었다. 이광수는 "제니스타일"이라며 "요즘 뒷머리에 힘주는게 재미있어졌다"고 말했다. 게임 중간에 이광수는 유재석이 머리를 양갈래로 묶어 콩순이 스타일로 변신하는 등 웃음을 ㅇ나겼다.

이광수의 전소민은 총 8개 중 2개 꽝을 뽑아 시작부터 벌칙맨이 됐다. 배우 이상이 안은진 배윤경 등 라이징 스타 3인방 배우가 게스트로 출연해 함께했다. 이상이는 무너지는 의자에 앉아 게스트지만 처음부터 벌칙맨에 당첨됐다.

이상이는 안양 출신이라는 지연으로 묶인 김종국의 사랑을 받고 시작했다. 이를 지켜보던 안은진은 "우리 학교 동기"라며 이상이를 자랑스러워했고, 적시적소에 이상이의 개인기를 유도해 멤버들의 오해를 받았다.

안은진은 "우리학교 UCC 스타였다" "기타를 정말 잘친다" "과대여서 모든 사람들을 챙기고 연락했다" 는 등의 말로 이상이를 띄웠다.

송지효는 "둘이 사귀었었지?"라고 의심했고, 유재석도 "옛 남친을 띄우려고 하는건가요?"라고 의혹을 내비쳤다. 안은진은 "대학때 같은 반이고 공연도 같이 하니까 징글징글했다. 개인기 안시키면 집에서 울었을 것"이라고 디테일하게 말했다.

결국 계속된 의혹에 안은진은 "네 그랬었나봐요"라고 사귀었다는 의혹을 체념한 듯 인정해 웃음을 안겼다.

두 사람의 돈독한 학연을 지켜보던 배윤경은 '런닝맨' 멤버중에 인연이 있는 사람이 있느냐는 질문에 이광수의 영화 시사회를 간 경험과 헤어선생님 결혼식에서 송지효를 봤다고 말했다.

송지효는 "맞다. 거기서 사회를 봤다"고 말해 멤버들을 놀래켰다. 평소 멤버들의 문자나 연락을 모두 씹는 송지효가 집 밖을 나와 사람들 앞에서 사회까지 봤다는 사실에 모두가 놀란 것.

10년 넘게 호흡을 맞추고 있는 '런닝맨' 제작진 또한 "듣고도 믿을 수 없는 사회자 송지효"라는 자막으로 놀라움을 드러내 웃음을 유발했다.

중간에 버스를 타고 이동하면서 펼친 딸기 게임. 이번엔 그 변형으로 '사과는 어때?' 게임으로 진행됐다. 중간에 과일 이름을 거꾸로 말해야하는 추가 미션이 들어가자 멤버들은 당황했다.

특히 유재석은 걸리면 모두 실수해 블랙홀로 찍힌 가운데 하하가 '두유는 어때? 두유는 어때?'라고 게임을 시작했고 그 시작 공격을 바로 받은 유재석은 '두유 유두 유두'라고 말해 멤버들의 원성을 샀다.

멤버들은 이어진 이름표 떼기 게임에서 이름표를 떼면 빨간 모자 팀과 파란 모자 팀이 바뀌는 게임에 몰입했다. 중간에 서로 떼고 뜯기는 상황 속에 벌칙맨이 어떤 팀에 많은지 모르는 가운데 변수가 이어졌다.

마지막 치트키는 김종국. 김종국은 벌칙맨 안은진의 이름표 떼기에 순순히 응해줬고 결국 안은진이 있는 파란팀이 벌칙을 받게 됐다.

최종 물폭탄 벌칙은 유재석 하하 지석진 이상이 안은진 이광수가 낙점돼 폭삭 젖어 퇴근했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