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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울산 감독은 공격적인 스쿼드를 내세웠다. 4-2-3-1 포메이션에서 원톱에 '오스트리아 특급' 힌터제어를 내세웠다. 설영우-윤빛가람-이동준이 2선에 포진했다. 김성준과 원두재가 더블 볼란치 호흡을 맞추고 데이비슨-불투이스-김기희-김태환이 포백에 늘어섰다. 조현우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알두하일은 5일 아프리카 챔피언 알아흘리에 0대1로 패했다. 개최국 자격이긴 했지만 브라질 출신 미드필더 에드밀손 주니오와 공격수 두두가 각각 리그 10골을 기록하는 등 날카로운 공격라인을 갖추고 있는 강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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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10분 설영우의 오른발 슈팅을 상대 골키퍼가 펀칭으로 쳐냈다. 전반 14분 에드밀손의 감아찬 슈팅을 조현우가 날아오르며 막아냈다. 전반 17분 윤빛가람이 박스 오른쪽 이동준에게 건넨 영리한 패스를 건넸고, 이동준이 전방쇄도하는 힌터제어에게 컷백 패스를 찔러줬으나 아깝게 슈팅이 불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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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두하일의 공세는 전반 내내 뜨거웠다. 전반 28분 모하메드의 슈팅이 높이 뜨며 위기를 넘겼다. 전반 41분 두두의 쇄도에 이은 올룽가의 1대1 찬스, 조현우가 몸을 던져 슈팅을 막아냈다. 전반 44분 두두의 슈팅 역시 조현우가 가슴으로 받아냈다. 중원 주도권에서 밀리고, 힌터제어가 고립되면서 울산이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오른쪽 측면을 쉴새없이 오르내리며 공수에 적극 가담하는 '영건' 이동준의 활약은 단연 눈에 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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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