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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날씨는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다. 두산 베어스도 2군 전용 구장인 이천 두산베어스파크에 자리를 잡았다. 2군 선수들 대신 1군 선수들이 이천에서 숙박까지 해결하며 훈련을 시작했다. 실내 구장도 잘 되어있고, 먹고 자는 문제에 있어서는 오히려 해외보다 낫다는 반응이었지만 날씨가 추운 것이 딱 하나의 변수였다. 국내 겨울은 2월말까지는 낮은 기온과 추위가 이어진다. 추운 날씨는 자칫 부상으로 연결될 수 있다. 스트레칭을 충분히 한다고 해도 몸이 딱딱해지기 때문이다. 특히 남부 지방보다 평균 기온이 더 낮은 경기도권에서 캠프를 진행하는 구단들의 걱정이 기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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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반전이 일어났다. 최근 며칠 사이 예상보다 날씨가 포근하면서, 야외 훈련에도 큰 지장이 없어졌다. 두산은 캠프 시작 이후 줄곧 실내에서 모든 훈련을 진행해왔다. 조와 시간대를 나눠 실내 구장에서 몸풀기부터 시작해 타격, 수비, 기본기 훈련까지 모두 다 소화했다. 하지만 지난 6일부터 한낮 기온이 영상 6~7도 이상으로 올라가자 야외 훈련을 시작했다. 두산 타자들은 야외에 배팅 게이지를 설치해 시원하게 타구를 날렸고, 잔디를 밟으면서 수비 훈련도 소화했다. 다음날인 7일에도 춥지 않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또 야외 훈련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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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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