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토트넘 조제 무리뉴 감독이 손흥민의 재계약을 낙관했다.
이브닝 스탠다드는 8일 '조제 무리뉴 감독이 (코로나) 팬데믹이 진정되면 손흥민과 토트넘의 재계약을 이뤄질 것이라고 확신한다(Jose Mourinho confident of new Tottenham contract for Heung-min Son once pandemic eases)'고 보도했다.
이미 무리뉴 감독은 지난 시즌 손흥민이 토트넘과 장기계약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토트넘가 손흥민의 협상은 지지부진하다. 토트넘의 장기적 재정 전망이 밝지 않기 때문이다.
토트넘은 장기적으로 수익이 불분명한 상황에서 손흥민을 장기계약으로 묶는 것은 쉽지 않다고 밝힌 바 있다.
무리뉴 감독은 '지금 전 세계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손흥민의 계약을 논의하기에는 적절한 순간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미래가 좀 더 밝아질 때 토트넘과 손흥민이 쉽게 결론에 도달할 것이라 믿는다. 그가 월드 클래스를 유지할 수 있는 확실한 방법'이라고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