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수원 삼성 박건하 감독이 이승우를 영입하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을 나타냈다.
수원은 K리그행을 두드린 이승우에게 접근해 가능성을 타진한 클럽 중 하나였다. 실제 구체적인 액수가 담긴 오퍼를 전달하고 답을 기다렸으나, 이승우는 유럽 잔류를 택했다. 포르투갈 클럽 포르티모넨세에 입단해 현재 발표를 남겨둔 것으로 전해졌다.
박건하 감독은 8일 거제 삼성호텔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감독 입장에선 아쉽다. 이승우가 지닌 능력이나 여러가지 측면에서 팀에 많은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 같이 해본 적은 없지만, 기대를 많이 했다"고 말했다.
이어 "어떤 식으로 활용할까 생각을 했었다. 기존 스트라이커와 또 다른 유형의 선수여서 더욱 기대를 했었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수원은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제리치 니콜라오 등 외인 공격수를 영입했다. 하지만 다른 라이벌 팀에 비해 영입 성과가 뚜렷하지 않은 게 사실이다.
박 감독은 "구단 사정상 선수 영입을 하기 어렵다. 어린 선수의 성장이 팀이 강해지는 데 중요한 부분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첫 훈련을 했는데, 의욕적으로 임했다. 그 점이 긍정적이다. 지난해 힘들었던 시간을 보냈기 때문에 올해 동기부여가 충만한 상태로 뛸 것이다"라고 제리치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거제=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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