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펜트하우스' 윤종훈이 '미우새'에 떴다.
7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인기 드라마 '펜트하우스'의 주연 배우 윤종훈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무려 최고 시청률 31%를 기록한 '펜트하우스'로 인해 인기를 실감하냐는 질문에 윤종훈은 "개인적 인기를 실감하지 못한다. 전과 비슷하다"고 겸손하게 답하면서도 "'펜트하우스' 대본을 받았을 때 성공을 확신했다. 제가 가장 마지막에 캐스팅 됐는데 좋은 드라마가 나오겠다 싶었다"고 말했다. 그리고는 시즌2 를 언급, "시즌1 보다 더 잘 됐으면 좋겠다"며 욕심을 드러냈다.
'펜트하우스'로 인해 '병약섹시'라는 별명이 생긴 윤종훈. 그는 "본인이 섹시하다고 생각하는 순간이 있냐"고 묻자 쑥스러워 하면서도 "그래도 씻고 바로 나왔을 때"라고 말했다.
윤종훈은 김종국이 후배들에게 운동을 시키는 VCR을 본 후 액션 스쿨 출신이라는 의외의 이력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 시선을 모았다. "액션스쿨 다닐 때 친구들이 다 체육인 출신이라 저 혼자 외딴 아이처럼 있었다"라며 "태릉선수촌처럼 미친듯이 운동을 시켰다. 스포츠 쇼크에 식은땀에 토하기도 했다"고 회상했다. 신동엽이 "똥도 쌌냐"고 농담을 던지자 윤종훈은 "아니다. 그런데 미세하게 흘릴 정도로 괄약근이 풀릴 정도로 힘들었다"고 재치있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생계를 위해 새벽까지 아르바이트에 매달렸던 무명시절에 대한 이야기도 했다. "천원 한장이 궁하고 아쉬웠다. 엄기준, 봉태규와 가끔 짠내 배틀을 하는데, 결국 봉태규 형이 다 이긴다"고 말했다. 무명시절 아끼는 습관이 몸에 베었다는 그는 "밥통도 밥이 다 되면 전기 콘센트를 꼭 뺀다. 전기세 나간다는 생각에 찝찝하더라"고 말했다.
살림하는 것도 좋아한다며 "결혼하면 전업주부도 가능하다. 살림이라는게 여자 남자 구분이 있는 건 아니니까"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MC들이 이상형을 묻자 "자기 가치관이 확실했으면 좋겠다. 진취적이고 자기 할 일이 있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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