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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1회 청룡영화상은 9일 오후 9시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성대한 막을 올린다. 1년 내내 '코로나 블루'를 겪은 관객들을 위로하고, 2021년 한국 영화계의 새로운 도약을 신고하는 무대라 기대가 더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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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강철비2 :정상회담)과 이정재(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절친 대결이 눈길을 끈다. 둘은 나란히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제40회 청룡영화상에선 정우성이 '증인'으로 생애 첫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반면 이정재는 청룡과 인연이 깊다. 이미 신인·조연·주연상을 모두 거머쥐며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정우성을 축하했던 이정재가 올해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지 볼거리다. 여기에 '소리도 없이'의 유아인부터 '남산의 부장들' 이병헌,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의 황정민이 불꽃 튀는 주연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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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카펫도 더 화려해졌다. 현장을 찾지 못하는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틱톡 앱내 틱톡 스테이지 계정(@tiktok_stage)을 통해 실시간 글로벌 생중계된다. 단순히 영상만 보여주는 것이 아니다. 뉴욕대 출신으로 지성과 미모를 겸비해 '뇌섹녀' 박신영 아나운서와 아이돌 GOT7(갓세븐) 뱀뱀이 레드카펫 MC를 맡아 축제 분위기를 한껏 띄울 전망이다.
눈길을 사로잡는 축하무대들도 가득하다. '팬텀싱어' 속 최고의 실력자 그룹으로 불리는 라비던스가 오직 청룡영화상 만을 위한 특별한 축하무대를 준비하는 가운데 2부의 시작은 '안방 1열'에서 쉽게 볼 수 없는 무대가 펼쳐진다. 또 한국 뿐만 아니라 글로벌로 그 영역을 확장한 아이돌그룹도 등장, 화려한 쇼를 선보인다.
'공정성이 생명' 마지막까지 눈을 뗄 수 없는 '당일심사'
청룡영화상은 공정한 진행과 엄격한 심사로 유명하다. 반전 또 반전 끝에 영예의 수상 주인공이 탄생하는 비결은 바로 시상식 당일 심사에 있다. 심사 전 모든 심사위원의 휴대전화를 주최측에 제출하는 것은 기본이고, 배우(작품) 심사는 시상식 직전 마무리된다.
수상 결과는 오로지 전문가 집단으로 이뤄진 심사위원들의 철저한 심사를 통해서만 결정되므로 외부의 입김은 작용하지 않는다. 모든 후보들은 수상자 호명 전까지 심사 결과를 모른 채 시상식에 참석한다.
한편, 제41회 청룡영화상은 SBS와 네이버TV를 통해 생중계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