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강태오(27)가 외모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강태오는 드라마 '여왕의 꽃'과 넷플릭스 시리즈 '첫 사랑은 처음이라서' 등에 출연했고, 지난해에는 KBS2 '조선로코-녹두전'에서 흑화된 차율무 역을 맡아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인 바 있는 배우. 최근 오랜 매니저와 새 소속사인 맨오브크리에이션으로 적을 옮긴 뒤 JTBC '런온'(박시현 극본, 이재훈 연출)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숙명적으로 앞만 보고 달려가는 남자 기선겸과 관성적으로 뒤를 돌아봐야 하는 여자 오미주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임시완, 신세경, 수영 등이 등장한 '런온'에서 강태오는 미술대학생 이영화 역을 맡아 서단아(수영)과의 러브라인을 이루며 박수를 받았다.
강태오는 8일 화상인터뷰를 통해 스포츠조선과 만났다.
20대 초반 자신을 '노안'이라고 표현했던 강태오는 "가끔 '런온' 댓글을 보면 아직도 제가 노안이라는 댓글이 있다. 안좋은 시선으로 적어주신 댓글도 읽었는데, 그런 글도 본적이 있는데 그러면서 거울을 본적이 있다. 그걸 떠나서 제 나이대의 역할이다 보니 편하게 말하고 대사하고 그런 점에 있어서 너무 좋았다"며 "아이크림 바른다고 주름이 바로 사라지는 것도 아니고, 아이크림이 뭔지도 모른다. 영양제는 일을 하기 위해서는 먹어야 하는데 잘 챙겨먹지 못해서 그런 걸 보고 노력은 한다. 젊어지려고. 그런 댓글을 보고 상처받아서 노력한건 아니고 평소에 건강을 위해 노력하는 정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제가 노안이란 얘기를 들어서 더 늙기 전에 학생역할 해보고 싶다는 얘기였는데 더 나이 들기 전에 젊은 역할이 있다면 많이 해보고 싶다. 나이를 떠나서 제가 해보지 않았던 캐릭터가 있다면 언제든 도전할 생각이 있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강태오는 '런온'을 마친 뒤 tvN '어느 날 우리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에 합류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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