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아내의 맛' 윤석민이 입담을 뽐냈다.
9일 방송된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서는 윤석민이 야구선수 은퇴 후 프로골프 선수로 제2의 스포츠 인생을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명수는 김수현에게 "첫 만남에 윤석민이 이상형이였냐"라고 물었고, 이에 그는 "저는 전혀 아니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윤석민도 "나도 마찬가지다. 첫눈에 안 반하고, 한 달 정도 보고 반했다. 나는 금사빠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를 들은 MC 박명수가 "장모 김예령이 옆에 있는데 '첫눈에 반했어요'라고 해줘야 되는 거 아니냐"고 지적하자, 윤석민은 "장모님한테는 첫눈에 반했다"고 센스있게 답해 웃음을 안겼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