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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등촌동 골목'은 공항 근처에 위치해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항공업계 위기와 함께 급격히 유동인구가 줄어든 상권이다. 이에 백종원이 골목상권 살리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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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은 아버지의 권유로 2019년 요식업에 첫 도전, 특히 오픈 한 달 만에 폐업한 배달 한식집 주방시설을 그대로 인수해 사용 중이다. 가장 큰 문제는 온수기가 없어 영하의 날씨에도 찬물로 설거지를 한다는 것. 이에 백종원은 시식도 제대로 하지 않은 채 기름때가 남은 수저 상태를 확인한 뒤 "알고 먹으려니 찝찝하다"고 말했다. 또한 시식이 힘들 정도의 기름 냄새까지. 결국 백종원은 사장님을 호출, 볼수록 준비 안 된 '연어새우덮밥집'이 변할 수 있을 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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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추어탕집' 사장님은 시어머니 추어탕집에서 홀서빙만 맡다 6개월 전 시아버지의 갑작스러운 건강 악화로 시어머니가 병간호를 위해 은퇴하며 얼떨결에 가게를 물려받은 상황. 이에 사장님은 레시피를 제대로 전수받지 못하고 전화로 비대면 원격 수업을 진행, 급하게 이어받을 수 밖에 없었지만 배운 그대로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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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점은 한번에 너무 많이 끓여 놓은 뒤 전에 끓인 것부터 파는 것이었다. 이에 백종원은 "양을 줄이는 연습부터 하자. 그럼 맛은 훨씬 잘 나올거다"고 조언했다.
가장 중요한 것 맛. 백종원은 "기쁜 얘길 못 해 드리겠다"면서 "맛있는 베트남 쌀국수가 아니라 그냥 맛있는 쌀국수다. 인스턴트 맛이 난다"고 평가했다. 이어 "내가 진짜 나쁜 놈이다"면서 "7천원에 소고기 국물 내기엔 한계가 있다"고 했다.
특히 백종원은 사장님의 연습 일지를 발견, "나는 공부 많이 한 사람 기특해"라며 칭찬하는 등 솔루션 뒤 달라질 '베트남 쌀국수집'에 이목이 집중됐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