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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 미션은 대한민국 트롯계를 대표하는 태진아, 김용임, 장윤정의 히트곡 중 한 곡을 참가자들이 직접 선택해 눈앞에서 부르는 방식. 마스터 총점 1000점 관객 총점 200점으로 점수를 매겼다. 14인 참가자 중 절반이 탈락하는 운명의 무대인만큼, 현장에는 그 어느 때보다 삼엄한 긴장감이 드리워져 손에 땀을 쥐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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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강혜연이 장윤정의 '왔구나 왔어'를 불렀다. 장윤정은 강혜연의 무대에 대해 "표정에 비해서 목소리가 애교가 덜 한 것 같다. 노래도 연기라고 했을때 혜연 씨는 과감한 목소리 연기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강혜연의 마스터 점수는 902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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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는 장윤정의 '목포행 완행열차'를 불렀다. 조영수는 "빠른 성장속도에 놀랐다. 기술적으로 트롯에 몰입된 것 같다"고 평가했고, 장윤정은 "마리아씨만의 '목포행 완행열차'가 탄생했다. 하지만 전조에서 더 터졌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그런데 엔딩을 너무 아름답게 장식했다. 프로가수다"고 극찬했다. 마리아의 마스터 총점은 906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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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림은 장윤정의 '카사노바'를 불렀다. 화려한 퍼포먼스가 인상적인 무대였다. 노래를 들은 원곡자 장윤정은 "노래 선택을 앞두고 고민을 많이하더라. 눈물을 흘려서 안타까웠다. 오늘 무대도 황홀했다"고 칭찬했다. 마스터 총점은 925점이었다.
윤태화는 김용임의 '사랑님'을 열창했다. 원곡자 김용임은 "윤태화씨는 프로처럼 잘 불렀다"고 칭찬했고, 윤태화는 마스터 총점으로 919점을 받았다.
김태연은 장윤정의 '바람길'을 선곡해 불렀다. 김태연은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감정으로 노래를 열창 했고, 마스터들은 "너무 잘했다"면서 기립박수쳤다. 마치 결승전을 보는 듯 흠잡을 데 없이 완벽한 무대에 원곡자인 장윤정은 "나 역시 감정 처리에 한계를 느꼈던 곡"이라며 "이렇게 부르는 것이 맞는 것 같다"는 겸손함을 내비쳐 놀라움을 자아냈다. 경연 내내 흐르는 눈물을 주체하지 못했던 마스터 박선주는 "나도 모르게 눈물이 터졌다"고 말한 뒤 "이런 무대를 또 볼 수 있을까 싶었다. 같은 음악인으로써 고맙고 감동했다"고 감격을 내비쳤고, 조영수 역시 "어떻게 이렇게 노래를 부르죠? 그 어느 가수들보다도 소름끼치는 무대였다"고 말하는 등 최고 강도의 극찬을 전했다.
결국 김태연은 100점 만점을 연이어 받으며 마스터 총점 981점을 받았다. 이는 '미스트롯1'와 '미스터트롯' 등 전 시즌을 통틀어 마스터 총점 최고점으로, 스튜디오에서는 격한 환호가 터져 나왔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