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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코 위해 사직 가이드로 변신한 스트레일리 [사직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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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올 시즌 KBO리그에 데뷔하는 롯데의 새로운 외국인 투수 프랑코가 스트레일리와 함께 훈련했다.

롯데는 지난 시즌 아드리안 샘슨과 결별하고 새 외국인 투수 앤더슨 프랑코와 연봉 총액 50만 달러에 계약했다.

베네수엘라 출신 프랑코는 185cm, 체중 109kg으로 건장한 체구를 지닌 우완 투수다. 평균 구속이 150km를 넘는 강속구를 자랑하는 투수다.

2019년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5경기 출전하며 97.6마일(157km)의 강속구를 던진 기록도 가지고 있다.

롯데는 강력한 1선발 스트레일리가 존재한다. 올 시즌 새롭게 합류한 프랑코에게 롯데는 2선발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입국 후 지난 5일 2주간의 자가격리 기간을 마치고 한국야구를 열흘 남짓 경험하고 있는 프랑코에게 아직은 모든 것이 낯설기만 하다.

롯데의 부산 홈구장 사직야구장도 아직은 낯선 듯 훈련 도중 파트너 스트레일리에게 이것저것 물어보며 적응해가고 있다.

작년 한 시즌 동안 롯데에서 KBO리그를 경험한 스트레일리는 프랑코에게 친절하게 설명해 주며 한국야구 적응을 돕고 있다.

새롭게 단짝이 된 스프레일리와 프랑코가 올 시즌 롯데에서 최강의 원투 펀치로 활약을 펼친다면 롯데의 우승도 꿈만은 아닐 것이다. 부산=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