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0으로 이기나 6대4로 이기나 어차피 똑같아."
'맨유 공격수' 마커스 래시포드가 조제 무리뉴 감독을 통해 스포츠를 바라보는 시각이 달라진 계기를 소개했다.
15일(한국시각) 래시포드는 영국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무리뉴 감독 아래 뛰던 때를 추억했다. "내 커리어에서 힘든 시기였다. 하지만 그 시기는 스스로를 만들고, 스스로를 깨뜨릴 수 있는 시간들이었다"고 돌아봤다. "그의 코칭스타일이 내게 완벽한 것은 아니었을지 몰라도 그가 선수로서 인간으로서 나를 성장시켰다는 것은 분명하다"고 힘주어 말했다.
무리뉴의 지도 방식을 통해 축구를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이 생겼다고 주장했다. "무리뉴 아래서 축구하던 시절은 정말 많은 것을 배운 시간이었다. 나는 내가 이전에 이해하던 축구과 전혀 다른 축구를 이해하게 됐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유스 시절을 지내오면서 플레이를 하는 것은 스스로를 표현하기 위한 것이었고 늘 더 많은 골을 넣기 위해 노력했다. 그러나 무리뉴 아래서 배운 축구는 달랐다. 6대4로 이길 수 있으면 나가서 6대4로 이기면 되지만 무리뉴 아래서는 1대0으로 이기는 것이나 6대4로 이기는 것이나 똑같았다"고 설명했다.
루이 판할 감독 아래 맨유서 데뷔했던 래시포드는 조제 무리뉴 감독 아래 주전으로 자리를 잡았고, 무리뉴의 맨유에서 2시즌간 52경기에 나섰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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