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한유미 배구해설위원이 엄마 앞에서 비혼을 선언한다.
16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하는 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에서는 가족 특집 2탄으로 박세리, 정유인, 한유미의 에피소드가 공개, 반가운 얼굴 김온아의 본캐 컴백까지 예고하고 있다.
그 가운데 한유미는 엄마와 오붓한 데이트를 가진다. 그는 '노는 언니'에선 허당을 담당하고 있지만 부모님에겐 집을 선물해준 든든한 효녀다운 면모가 드러나 훈훈한 분위기가 형성된다. 그러나 이 때 한유미의 엄마가 귀여운 사투리와 솔직함으로 폭소를 유발, 딸의 예능감이 어디서 왔는지 제대로 알게 했다는 후문이다.
또 지난 삼시세끼 특집에서 엄마의 전화찬스를 빌려 도토리묵 요리에 도전했다가 눈으로 욕하는(?) 박세리의 살벌한 맛 평가를 받았던 터, 이번엔 엄마와 함께 설욕전에 나선다. 과연 이번엔 완벽한 수제 도토리묵을 완성할 수 있을지 결과가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가장 좋았던 가족 여행을 묻자 두 모녀는 이구동성으로 "북한"이라는 의외의 답변을 내놔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한 한유미가 독일에 홀로 수술을 받으러 갔을 때 계속 울기만 했다는 사연을 엄마 앞에서 처음으로 털어놨다고 해 더욱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무엇보다 이날 한유미가 던진 뜻밖의 발언이 주위를 놀라게 한다. 넌지시 결혼 얘기를 꺼내는 엄마에게 "시집을 못 가는 게 아니라 안 가는 거야!"라며 당당하게 비혼(?)을 선언한 것. 또한 제대로 인생을 즐기는 중이라며 "포기하는 게 좋을 거야"라고 못을 박았다.
이에 화기애애했던 분위기는 찬 물을 부은 듯 싸늘하게 변화, 과연 냉탕과 온탕을 오가는 두 모녀 토크가 어떤 결말을 했을지 흥미진진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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