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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민감한 사항이다. 구체적 상황이 드러나진 않았지만, 경제적으로 힘든 상황에서도 관심을 보이는 기업이 포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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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전자랜드는 6강 다크호스로 손꼽혔다. 시즌 전 김지완을 FA 시장에서 내놨다. 운영자금을 충당하기 위해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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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전 전자랜드 측은 "국내 선수들의 연봉을 많이 올려주지 못한 점은 미안하다. 단, 성적을 위해서 외국인 선수에 대한 투자는 정상적으로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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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선수는 약간의 문제가 있었다. 에릭 탐슨이 시즌 초반 돌풍을 일으키기도 했지만, 경기를 치를수록 득점에서 한계를 보였다. 기대를 모았던 1순위 옵션 헨리 심스도 포스트 업 1대1 공격에서 약점을 보이면서 승부처에서 활약이 저조했다.
2명의 외국인 선수를 모두 교체하는 강수를 뒀다. 조나단 모틀리와 데본 스캇이 새롭게 들어왔다.
모틀리는 벌써부터 높은 평가를 받는다. 2m3, 윙ㅅ팬 2m20에 달하는 모틀리는 골밑에서 공격 뿐만 아니라 외곽슛까지 갖췄다. 댈러스와 LA 클리퍼스에서 뛰기도 했던 그는 지난 시즌 G리그에서 평균 23.9득점, 7.87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전자랜드가 필요한 득점력을 갖춘 빅맨이라는 점이 매우 매력적이다. 모 구단 사령탑은 "클래스가 다른 선수다. 뛰어난 공격력과 함께 수비도 준수한 선수"라고 했다.
이스라엘 위너리그에서 뛴 데본 스캇 역시 기량은 출중하다. 골밑에서 경쟁력이 있고, 패싱 센스가 뛰어나다. 여기에 경기 흐름을 읽고 반응하는 센스도 상당히 좋은 선수다. 전자랜드에 활동력이 좋은 국내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스캇의 골밑 존재감과 패싱이 결합되면 시너지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전자랜드는 승부처의 강인한 공격력이 부족해 상위권 도약에 실패했다. 2명의 외국인 선수가 바뀌었다. 출중한 기량이다. 과연 전자랜드는 어떻게 변할까. 올 시즌 막판 상위권 판도를 요동치게 만들 수 있는 전자랜드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