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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수는 자타공인 '에이스'다. 청소년 시절 일찌감치 잠재력을 발휘했고, 프로 입문 뒤 꽃을 피웠다. 특히 외국인 선수 없이 치르는 올 시즌은 그야말로 박지수 천하다. 박지수는 올 시즌 28경기에서 평균 34분20초를 뛰며 22.46점-15.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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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수는 "사실 요즘 힘들었다. '현타'가 왔다. 다들 나에게 좋은 수식어를 붙여주신다. 하지만 경기가 잘 풀리지 않고, 팀도 승리하지 못했다. 내가 부족해서 이 고비를 넘기지 못하는 것 같았다. 자기반성을 정말 많이 했다. 그런데 너무 파고드니 내가 나를 힘들게 하는 것 같았다. 떨쳐내기 쉽지 않다. 최근 플레이가 소심해진 것 같다"고 힘겹게 속내를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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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솔직히 우승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그래서 오히려 부담을 내려놓았다. 플레이오프가 남아있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야 한다. 우리가 더 노력해야 한다. 부담을 내려놓고 해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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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수는 "투 맨 게임은 정말 힘들다. 내 것도 하면서 다른 선수도 도와야 한다. 움직임이 많아야 한다. 하지만 2대2 플레이가 위력적이라는 것을 안다. 처음에는 부담이 있었는데 지금은 어떻게 하면 앞선을 더 도울 수 있을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부산=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