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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는 전쟁터의 평강(김소현)과 온달(지수)로부터 시작됐다. 전쟁터에서 죽을 힘을 다해 싸우는 두 사람의 모습과 전쟁이 마무리된 후에야 비로소 만나게 된 두 사람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미 정신을 잃고 쓰러진 상태였던 온달에게 애틋하게 입을 맞추는 평강의 모습은 이들이 가진 서사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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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왕후가 향한 곳은 신라와 접한 국경을 지키는 순노부의 마을. 제가회의의 전횡을 막기 위해 순노부의 수장인 온협(강하늘) 장군의 힘이 필요했던 것. 온협은 제가회의를 한심한 정치놀음이라 생각하며 국경 방어로 고구려에 대한 충심을 지키는 장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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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왕후가 순노부로 갔다는 것을 안 고원표는 눈엣가시 같은 연왕후와 온협을 모두 제거할 계획을 꾸몄다. 왕후의 첫사랑을 이용해 평원왕의 투기를 불러일으킨 것. 고원표는 평원왕이 평강의 출생마저 의심하게 해 연왕후를 죽일 것을 명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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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과정에서 연왕후는 죽음을 피하지 못했고, 온협은 마을 사람들을 살리기 위해 역모를 자백하라는 협박을 받았다. 온달은 이불란사로 가는 지름길인 절벽으로 평강을 안내하다가 평강을 보낸 뒤 강으로 떨어졌고, 평강은 이불란사에서 투기에 미쳐 불을 지르고 사람을 베는 아버지 평원왕을 목격했다. 이?? 누군가가 평강을 ?暳뭍 기억을 잃게 만들었다.
살수로서 마지막 임무를 다하기 위해 길을 나선 염가진은 함정이 가득한 길에 접어들었고, 이?? 염가진은 밀렵군과 싸우는 온달(지수)과 마주쳤다. 온달을 도와주고 다시 길을 가려던 염가진을 온달이 불러세웠다. 8년 만에 다시 만나게 된 상황. 평강의 얼굴을 본 온달이 "나 너 알아"라고 말하며 궁금증을 더했다.
1인 2역을 완벽히 소화한 김소현부터 특별 출연으로 무게감을 더한 강하늘의 존재감이 빛났고, 지수가 연기한 온달은 앞으로 어떤 캐릭터로 등장할지 궁금증을 남겼다. 여기에 웅장한 스케일을 자랑하는 화면 구성이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인 상황. 고구려를 배경으로 한 '달이 뜨는 강'을 향한 시청자들의 반응도 시청률로 즉각 확인이 가능해 앞으로 상승 가능성 역시 기대하게 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