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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돌아왔다’ 두산 페르난데스 ‘3년 연속 안타왕 도전’ [이천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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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스포츠조선 박재만 기자] KBO '안타왕' 호미 미구엘 페르난데스 '내가 돌아왔다!'



2년 연속 KBO 최다 안타 주인공 두산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가 2주 자가 격리를 끝난 뒤 17일 경기도 이천시 두산베이스파크에서 진행 중인 2021시즌 스프링캠프에 합류했다.



지난 시즌이 끝난 뒤 구단은 빠르게 페르난데스를 잡는 데 성공했다. 페르난데스는 계약금 20만 달러 연봉 60만 달러 인센티브 30만 달러 등 총액 110만 달러에 계약하며 두산과 올 시즌도 동행한다.



화끈한 방망이로 팀에서 없어서는 안될 존재가 된 페르난데스는 가족들과 시간을 보낸 뒤 지난 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 후 구단이 마련한 숙소에서 2주 자가 격리의 시간을 가졌다.





입국장을 나서는 페르난데스의 모습은 시즌 때보다 체중이 불어난 모습이라 구단은 걱정이었지만, 자가 격리 기간 웨이트 트레이닝과 가벼운 운동 등으로 몸을 만들었다. 혼자 운동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 타격 훈련을 하기는 쉽지 않아, 타격 감각이 걱정되기는 하지만 2년 연속 KBO 안타왕 자리에 오른 페르난데스라 캠프 합류 후 빠르게 컨디션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드디어 자가 격리가 끝난 페르난데스는 밝은 모습으로 경기도 이천시 두산베어스파크 스프링캠프에 드디어 합류했다. 클럽하우스에 들어선 페르난데스는 자신을 맞이하기 위해 나온 스태프와 반갑게 인사를 나눈 뒤 파이팅 넘치는 포즈로 자신의 복귀를 알렸다.



두산 선수단은 18일까지 경기도 이천 두산베어스파크에서 1차 캠프를 진행한 뒤 19일 2차 캠프 장소인 울산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3년 연속 최다 안타를 노리는 두산 페르난데스는 울산에서부터 본격적인 경기 감각 끌어올리기에 돌입할 예정이다.



올 시즌 200안타와 최다 안타 두 마리 토끼를 페르난데스가 다 잡을 수 있을지 그의 활약을 기대해본다. 이천=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1.02.17/



'안타왕 페르난데스 드디어 합류!'

'KBO 3년 차 페르난데스, 로켓과 미란다에게는 든든한 선배'



'2021시즌 3년 연속 최다 안타+200안타 두 마리의 토끼를 다 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