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레전드' 티에리 앙리가 본머스 차기감독 물망에 올랐다.
18일(한국시각) 영국 BBC, 더선 등 일련의 매체들은 '본머스 구단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CF몬트리올 사령탑인 앙리 감독과 차기 감독직 협상중'이라고 보도했다.
지난 3일 제이슨 틴달 감독의 경질 이후 현재 조너선 우드게이트 감독대행 체제로 운영중인 본머스가 앙리 감독 영입을 추진중이라는 것이다.
BBC는 그러나 앙리 감독 영입을 위해선 몬트리올 구단의 허락이 있어야 한다고 못박았다.
'프랑스 국대 레전드 공격수' 앙리는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감독 아래 벨기에 코치로 첫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후 2018~2019시즌 프랑스 리그1 AS모나코 사령탑으로 3개월간 일한 후 2019년 11월부터 몬트리올 감독으로 일해왔다. 몬트리올 통산 29경기에서 9승4무11패를 기록중인 앙리는 감독으로서의 최종 꿈을 아스널 사령탑이라고 공공연히 밝혀왔다. 모나코 감독으로 부임하기 전인 2018년 10월 애스턴빌라 감독 후보 리스트에도 이름을 올린 바 있는 앙리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복귀가 성사될지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러나 아르센 벵거 감독은 이날 비인스포츠를 통해 "티에리 앙리가 몬트리올을 떠날 수 있을 거라고 생각지 않는다. 하지만 본머스는 좋은 구단이다. 젊은 감독들이 일하기에 아주 좋은 플랫폼이고 향후 잉글랜드와 프리미어리그에서 일할 발판이 될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본머스는 앙리 외에도 파트릭 비에이라, 지난 9월 18경기 무승에 시달리다 샬케 지휘봉을 내려놓은 데이비드 와그너 전 허더스필드타운 감독 등을 리스트에 올려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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