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해리 케인이 결국 시장에 나오는 분위기다.
케인은 오래전부터 잉글랜드 빅클럽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맨유, 맨시티 등이 적극적이었다. 하지만 토트넘은 꿈쩍도 하지 않았다. 유스 출신의 에이스를 뺏길 수 없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하지만 최근 기류가 바뀌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재정적 압박이 발목을 잡는 분위기다. 계속된 무관중 경기로 토트넘의 재정은 갈수록 힘들어지고 있다.
결국 다니엘 레비 회장도 두손을 든 듯 하다. 18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레비 회장이 케인에 대한 제안을 들을 예정'이라고 했다. 토트넘이 최소 1억5000만파운드 이상을 원하는 가운데, 최전방 공격수를 찾고 있는 맨유, 맨시티가 뛰어들 전망이다. 케인은 현재 2024년까지 계약이 돼 있다.
케인이 시장에 나올 경우, 손흥민의 거취도 관심사다. 현재 재계약에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레알 마드리드에 이어 유벤투스도 손흥민을 원하고 있다. 돈이 필요한 토트넘 입장에서 손흥민은 케인과 함께 가장 큰 돈을 만들 수 있는 매물이다. 케인까지 떠날 경우, 우승을 원하는 손흥민이 토트넘에 남을 가능성은 점점 낮아진다. 그렇기에 케인의 이적설이 신경이 쓰일 수 밖에 없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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