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다음 목표는 아스널이다. 내일부터는 아스널 생각만 한다."
맨체스터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기분 좋은 승리에도 신중한 자세를 잃지 않았다.
맨시티는 18일(이하 한국시각) 구디슨파크에서 열린 에버튼과의 16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3대1 승리를 거뒀다. 전반전을 1-1로 맞섰지만, 후반 마레즈와 실바의 연속골로 승점 3점을 챙겼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정말 힘든 경기였다. 상대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잘 조직돼있었다. 공간을 찾는게 쉽지 않았지만, 우리는 인내하며 기다렸다"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맨시티는 이 승리로 리그 12연승, 공식경기 17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그리고 승점 56점을 기록하게 되며 2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3위 레스터시티와의 승점 차이를 10점으로 벌렸다. 사실상 독주 체제다.
하지만 과르디올라 감독은 신중했다. 그는 경기 후 "매우 좋은 결과다. 하지만 내가 여러차례 말했듯이 스포츠는 기다려주지 않는다"며 기록 달성에 의미를 부여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다음 목표는 일요일 아스널이다. 오늘 우리는 승리를 즐기고 축하하겠지만, 내일부터는 아스널에 대해 생각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맨시티는 3일을 쉰 후 22일 에미레이트스타디움 원정을 떠난다. 아스널을 상대로 리그 13연승에 도전한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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