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동현 기자] 카바니가 맨유를 떠나 보카 주니어스로 향할까?
영국 매체 더선은 "카바니가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맨유를 떠나 보카 주니어스로 이적할 수 있다. 로호가 카바니의 이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카바니는 지난 시즌 파리 생제르맹과의 계약이 만료되며 자유계약(FA) 신분이 됐다. 카바니는 공격수 보강을 원하던 맨유에 합류했고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17경기 6골 2도움을 기록하며 맨유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맨유와 카바니의 계약은 오는 6월 말에 만료된다. 양 측의 계약에는 1년 계약 연장 옵션이 포함돼 있다.
매체는 카바니는 맨유에 잔류하길 원하지만, 맨유는 아직까지 카바니의 1년 계약 연장 옵션을 사용할 지 결정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카바니의 나이로 인해 리스크가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맨유가 카바니와의 계약 연장을 주저하는 사이 보카 주니어스가 카바니 영입에 뛰어들었다. 이미 보카의 부회장인 리켈메가 최근 여러 차례 카바니가 팀에 입단하는 것에 여러 차례 이야기했었고 카바니는 최근 인터뷰에서 리켈메와 유익한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더선은 맨유에서 보카로 이적한 수비수 마르코스 로호의 친구 인터뷰를 인용해 로호가 카바니 이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면서 로호가 카바니 이적에 좋은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동현 기자 oneunited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