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미스터리 영화 '빛과 철'(배종대 감독, 원테이크필름·영화사 새삶 제작)이 개봉일 동시기 개봉작 중 좌석판매율 1위를 기록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빛과 철'이 지난 18일 개봉해 당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 동시기 개봉작 중 좌석판매율 1위를 기록하며 흥행 청신호를 켰다.
의미 있는 스코어를 기록한 '빛과 철'은 개봉 당일 "인물들의 복합적 입장을 제각각 충실히 그려내는 고밀도의 화법. 아쉬가르 파라디가 한국영화를 만든다면"이라는 극찬을 남긴 이동진 평론가와 염혜란, 김시은, 박지후 그리고 배종대 감독이 함께 한 CGV 시네마톡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실관람객들은 극찬을 아끼지 않으며 2021년 가장 독보적인 데뷔작 탄생을 알렸다.
'빛과 철'이 특별한 이유는 코로나19 여파 이후 2030 여성 관객 위주였던 독립 예술영화 예매자들 사이 돋보이는 연령별 예매 분포를 보이는 점에 있다.
CGV 홈페이지 연령별 예매 집계에 따르면 30대 관객이 33.6%, 40대 관객이 28.5%이 차례로 높은 예매율을 보인다. 작품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움직이는 3040 관객이 먼저 환호하고, 1020 관객까지 사로잡으며 한국 영화계에 지각변동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다양한 인물들의 조각난 진실들이 온전히 맞춰질 때 폭발하는 장르적 쾌감과 염혜란, 김시은, 박지후의 숨 막히는 감정의 스펙터클로 관객들에게 어떤 강렬한 울림을 선사하는 '빛과 철'의 귀추가 주목된다.
'빛과 철'은 남편들의 교통사고로 얽히게 된 두 여자와 그들을 둘러싼 비밀스러운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염혜란, 김시은, 박지후 등이 출연하고 '곡성' '시체가 돌아왔다' 연출부 출신 배종대 감독의 첫 장편영화 데뷔작이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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