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이청용(울산)의 옛 동료이자 전 프랑스 국가대표 요양 카바예(35)가 결국 은퇴를 선언했다.
카바예는 20일(한국시각) 자신의 SNS를 통해 작별을 밝혔다. 그는 "나는 17년 이상 열정을 쏟아온 축구에 대한 사랑, 추억 잊을 수 없다. 프로축구 선수 경력의 끝을 알리는 것은 매우 감개무량한 것이다"면서 "35년간 축구에 몸담았고 (은퇴)결정은 당연한 것이다. 축구에 대한 사랑이 너무 크고, 은퇴를 결정하는 것이 여전히 어렵고 받아들이기도 어렵다"고 토로했다.
카바예는 "팀 동료와 코치, 감독 등 지금까지 경험해 온 구단의 서포터, 그리고 대표팀 유니폼의 명예를 얻을 때 격려해 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한다"면서 "모두의 덕분에 꿈을 이루며 살아왔다"며 은퇴를 선언했다.
2004년 릴에서 데뷔한 카바예는 2011년 뉴캐슬로 이적해 리그 정상급 미드필더로 성장했다. 2014~2015시즌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하며 고국으로 돌아갔던 카바예는 2015년 크리스탈 팰리스로 이적하며 다시 잉글랜드 무대로 돌아왔다. 당시 이청용과도 함께 뛰었다. 프랑스대표팀에서는 48경기에 출전해 4골을 기록했다.
지난 2018년 7월 아랍에미리트의 알 나스르로 이적했던 카바예는 2019년 여름 1년 계약으로 생테티엔에 입단하며 고국에 다시 돌아왔지만 계약이 만료된 작년 여름부터 무적 신세였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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