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발이 진짜인지 아직도 모르겠다."
'애스턴빌라 레전드' 가브리엘 아그본라허가 또 한번 손흥민을 극찬했다.
아그본라허는 21일(한국시각) 자신이 해설위원으로 일하고 있는 영국 토크스포츠를 통해 "손흥민의 페이스는 놀랍다. 특히 내게 가장 큰 것은 아직도 나는 오른발 왼발 중 어느 발이 진짜인지 모르겠다는 점이다. 선수에게 이 부분은 매우 드문 일"이라고 말했다.
손흥민은 지난 19일 유로파리그 32강 볼프스베르크 원정에서 천금같은 헤딩 선제골을 밀어넣으며 토트넘의 4대1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18호골-13도움으로 개인 통산 한 시즌 최다 공격포인트(31개), 소위 '커리어하이'를 찍었다.
손흥민은 리그에선 13골 6도움을 기록중이며, 유로파리그에선 3골 1도움을 기록중이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리그에서 11골10도움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선 5골1도움을 기록한 바 있다. 적진을 향해 돌진하는 성큼성큼 양발 드리블에 슈팅도 왼발 오른발을 가리지 않는다. 손흥민은 과거 축구화를 신을 때 어느 쪽을 먼저 신느냐는 질문에 "무조건 왼발"이라고 답한 바 있다. 축구화를 신을 때도, 훈련을 할 때도, 슈팅을 할 때도 언제나 왼발이라는 것이다. 손흥민의 토트넘은 21일 오후 9시 리그 5위 웨스트햄 원정에 나선다.
한편 아그본라허는 이전에도 수차례 손흥민의 실력과 인성에 대한 찬사와 함께 팬심을 드러낸 바 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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