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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 인천과 재계약에 성공한 무고사는 일찌감치 전지훈련에 합류했다. 하지만 뜻하지 않은 소식이 고국 몬테네그로에서 전해졌다. 아버지가 위독하다는 소식이었다. 무고사는 심리적으로 흔들렸다. 구단에 고국행을 요청했고, 구단 역시 무고사가 정상적인 훈련이 불가능하다는 판단 하에, 10일간 몬테네그로행을 허락했다. 아버지의 상황은 더 좋지 않았다. 간암 말기로 더이상 손을 쓸 수 없다는 판정을 받았다. 무고사는 눈물을 머금고 다시 한국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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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다행인 것은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으며, 선수단과는 접촉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스태프 중 한명이 입국 과정에서 무고사와 접촉한 것으로 전해졌지만, 이 스태프는 두 차례 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인천은 무고사 확진 판정 후 곧바로 프로축구연맹에 상황을 보고했고,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 전훈 막판 연습경기까지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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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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