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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도 놀란 재능' 데인 스칼렛 PK실책→원더골, 학폭 영상은 논란(英 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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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조세 무리뉴 토트넘 감독이 극찬했단 16세 데인 스칼렛이 팬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

영국 언론 HITC는 20일(한국시각) '토트넘 팬들이 스칼렛의 환상적인 활약에 반응을 보였다. 스칼렛은 시즌 내내 이슈를 모았다. 팬들도 스칼렛에 대해 늘 얘기한다'고 보도했다.

2004년생 스칼렛은 지난해 11월에는 18세 이하(U-18) 팀에서 사우스햄턴을 상대로 4골을 폭발하며 잠재력을 입증했다. 지난 7일 웨스트브로미치와의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홈경기에서 손흥민과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은 바 있다. 당시 무리뉴 감독은 "그는 이제 겨우 16세다. 이것은 내게도 큰 의미다. 왜냐하면 나는 그를 EPL에 데뷔시키는 사람이 되길 원했기 때문이다. 나는 몇 년 후 이 선수가 정말 유명한 대선수가 될 것이라 믿기 때문"이라고 칭찬했다.

스칼렛은 최근 애스턴빌라 18세 이하(U-18) 팀과의 경기에서도 환상골로 팬들을 놀라게 했다. 토트넘은 구단 SNS를 통해 '스칼렛은 페널티킥을 놓쳤다. 하지만 이후 20야드를 달려 우레와 같은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HITC 역시 '스칼렛에 페널티킥은 놓쳤지만, 실수를 속죄하는 데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그의 투지와 능력은 놀랄만한 것이 아니다. 그는 원더골을 터뜨렸다. 그는 또래 선수들에게는 전례가 없는 일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팬들은 '왕이다. 이제 16살이다. 18세 이하(U-18) 팀에서의 활약이 좋다', '그는 GOAT', '그는 토트넘의 미래' 등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한편, 팬들의 극찬을 받은 스칼렛은 최근 SNS에 학교폭력 동영상이 올라 논란을 야기했다. SNS에는 '토트넘의 스칼렛이 목발을 짚은 어린 청년을 괴롭혔다'는 글과 함께 동영상이 올라왔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