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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은 "선수들의 부상이 속출하는 상황에서 사실 1위에 대한 욕심을 버렸다. 그런데 선수들이 응집력 있게 뭉쳐주면서 정말 고맙고 대견하다"며 기뻐했다. 이어 "박혜진이 개막전에서 빠졌을 때는 시즌 초반이기에 걱정이 적었지만, 김정은이 부상으로 시즌 아웃이 됐을 때 솔직히 가장 힘들었다. 내가 너무 욕심을 부린 것 같아 너무 미안했다"고 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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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를 차지했지만 플레이오프와 챔프전에 대한 부담감은 분명 있었다. 위 감독은 "예전에는 1위팀이 챔프전에 직행했지만, 지금은 4위팀과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챔프전에 오르기에 어드밴티지가 없다는 것은 아쉽다. 또 단기전은 구력 있는 선수가 많아야 하는데 솔직히 우리팀에는 박혜진 정도 말고는 대부분 이런 큰 무대 경험이 별로 없다"며 "김한별 배혜윤 김보미 등이 버티는 삼성생명과의 플레이오프는 어려운 경기가 예상된다. 유일한 장점은 예년보다 주전들이 젊다는 것뿐인 것 같다"며 "잘 고민하고 준비해 보겠다. 일단 챔프전에 오르는 것을 첫번째 목표로 하겠다"고 강조했다. 우리은행은 오는 27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삼성생명과 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른다.
부산=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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