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황희찬이 라이프치히 리그 첫 선발에 나섰다. 59분을 뛰며 팀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
라이프치히는 21일 오후(현지시각) 독일 베를린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헤르타 베를린과의 2020~2021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2라운드 경기에서 3대0으로 승리했다. 황희찬은 선발로 출전했다. 라이프치히 이적 후 첫 분데스리가 선발 출전이었다.
황희찬은 전반 4분 데뷔골 기회를 잡았다. 수비 진영에서 넘어온 로빙 패스를 받아 골키퍼와 일대일 기회를 맞이했다. 황희찬은 날카로운 슈팅을 때렸다. 그러나 야르스테인 골키퍼가 다이빙하며 볼을 쳐냈다.
라이프치히는 전반 28분 첫 골을 넣었다. 자비처가 오른발 중거리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11분 황희찬이 다시 기회를 잡았다. 자비처가 내준 볼을 그대로 슈팅했다. 골문을 빗나갔다. 황희찬은 후반 14분 교체아웃됐다.
라이프치히는 후반 26분 무키엘레가 추가골을 넣었다. 이어 후반 39분에는 오르반이 쐐기골을 박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