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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김기훈이 회복하면서 윌리엄스 감독은 김명찬과 김기훈을 1군에 올려 중용했다. 필승조에 합류한 건 김명찬이었다. 나름 잘 버텨냈다. 김기훈은 롱릴리프 역할을 맡았다. 지난해 8월부터는 이준영이 부상에서 돌아와 치열한 5강 싸움에 힘을 보탰지만, 홀로 외로웠다. 김기훈은 스윙맨 역할을 했고, 김명찬은 시즌 초반만큼 활약을 해주지 못했다. 좌완이 윌리엄스 감독에게 믿음을 준 시간은 많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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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하준영도 1군 무대 컴백을 위해 재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하준영은 2군 선수들이 주로 훈련하는 함평 스프링캠프 재활군에서 ITP(Interval Throwing Program)을 진행 중이다. 트레이너-코칭스태프의 허락 하에 3m씩 거리를 늘려 단계별 캐치볼 중이다. 현재는 40~50m까지 캐치볼 거리를 늘린 상태다. 조계현 KIA 단장은 "하준영은 왼팔꿈치 내측 인대 재건술과 뼛조각 제거술까지 동시에 진행했다. 지금 수술한지 8개월밖에 지나지 않았다. 보통 1년6개월 정도 재활이 걸리는 수술이다. 다만 선수가 스스로 '재활 속도와 느낌이 좋다'고 말하더라. 아직 거쳐야 할 많은 재활단계가 남아있다. 부상 재발 방지를 위해 완벽에 가까운 몸 상태를 만들어야 실전에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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