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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식 감독은 "내가 감독 데뷔전이니까 (박진섭 감독이) 살살 해줬으면 한다"고 했다. 그러자 박진섭 감독은 "둘다 데뷔전이라 양보할 수 없다. 절대 양보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올해 전북 축구 스타일을 '화공(화려한 공격)'이라고 공언했다. 그는 "우리가 지난 몇해 '닥공'에 어울리지 않았다. 올해는 경기당 평균 2골 정도 넣어야 한다. 일류첸코-구스타보-김승대가 총 40골 합작하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박진섭 감독은 "우리의 중원 조합은 국내 최고다. 한 팀으로 싸워 이길 것이다"고 말했다. 서울 캡틴 기성용의 몸상태가 올라오면서 그의 경기력에 대한 기대치가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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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홈 개막전에서 광주를 상대하는 수원 삼성 박건하 감독은 "수원 더비까지 하게돼 부담되지만 팬들에게 스토리가 될 것이고, 선수들도 동기부여가 된다"고 말했다. 광주 김호영 감독은 "우리를 강등 1순위로 꼽았는데 아니라는 걸 입증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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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김남일 감독은 '화공' 김상식 감독과 '불꽃축구' 홍명보 감독에 대해 "우리는 두 팀을 만나면 소방수가 돼 잠재워버리겠다"고 당찬 각오를 밝혔다. 또 개막전 상대 제주 남기일 감독에게 "성남에 대한 안 좋은 추억을 만들어드리겠다"고 했다. 3월 1일 성남 원정을 갖는 남기일 감독은 "내가 외국인 선수를 안 쓰는 게 아니다. 올해 외국인 선수 선택에 신경을 많이 썼다"고 말했다. 작년 사실상 외국인 선수 없이 치렀던 제주는 올해 자와다(폴란드 출신)제르소 페르난데스(포르투갈 출신) 칸자바예프(우즈베키스탄 출신) 등을 영입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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