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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 버티컬 점프(도약 점프)가 1m14로 최상급이다. 좋은 농구 센스와 함께 르브론 제임스 이후 최고의 신체조건을 지녔다고 평가받으며 그는 '괴물 신인'이라고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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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환골탈태했다. 2가지가 완전히 달라졌다. 일단, 지난 시즌 출전 시간에 엄격한 제한을 뒀지만, 올 시즌 풀 타임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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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당 평균 25.1득점, 6.8리바운드, 3.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2점슛 야투율이 무려 62.6%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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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농구전문매체 ?스하이프는 최근 '뉴올리언스 펠리컨스가 자이언을 볼 핸들러로 쓰기 시작했다(Pelicans unleashed Zion Williamson as a ball handler)'고 보도하며, 여기에 대한 효과를 분석했다.
단, 2가지 공격 옵션 만으로 NBA 정상급 선수로 맹활약하고 있다. 그만큼 강력한 파워와 점프력, 그리고 순간적 농구 센스가 좋다는 의미다. 상대 팀 입장에서는 알고도 막지 못하는 수준이다.
하지만, 여기까지만으로는 한계가 명확하다.
더 많은 옵션이 필요하다. 그동안 뉴올리언스는 자이언에게 볼 핸들러 역할을 맡기지 않았다. 현대 농구에서 메인 볼 핸들러 역할은 상당히 중요하다. 몇 년간 급속히 진행된 NBA 성향은 기존의 5개 포지션(포인트가드, 슈팅 가드, 스몰 포워드, 파워포워드, 센터)에서 벗어나서 메인 볼 핸들러, 윙맨, 그리고 센터로 구분된다. 윙맨이 볼 핸들러가 될 수 있고, 메인 볼 핸들러가 윙맨이 될 수도 있는 포지션 파괴를 급속도로 하고 있다.
즉, 볼 핸들러 역할을 수행해야만 공격에서 그만큼 가치가 높아지고, 자신의 공격 지분을 가져갈 수 있다.
그동안 스크린을 한 뒤 받아먹는 공격을 했던 자이언이 볼 핸들러 역할을 한다는 것은 그의 역할이 좀 더 확대된다는 의미다. 좀 더 정확히 말하면 볼 핸들러 역할을 좀 더 능숙하게 수행할 때 자이언의 경기 지배력이 늘어난다.
지난 시즌 자이언이 볼 핸들러 역할을 할 수 없었던 것은 실책때문이다. 지난 시즌 50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총 59개의 실책을 범했다. 하지만 올 시즌 91개의 어시스트를 하면서 70개의 실책을 하고 있다. 그만큼 볼 핸들러로서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는 의미다.
2대2의 대표적 공격인 픽앤롤에서 볼 핸들러 역할을 맡았을 때 자이언은 평균 1.27점을 기록했고, NBA 상위 1% 안에 들어가는 득점 효율성이다.
자이언 윌리엄스는 그의 잠재력을 조금씩 터뜨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아직도 보여줄 것이 더 많은 괴물이다. 볼 핸들러 역할을 능수능란하게 수행할 때, 그의 경기 지배력은 온전한 위력을 발휘하게 될 것이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