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딘 헨더슨의 인기는 여전하다.
지난 시즌 셰필드에서 맹활약을 펼친 헨더슨은 재계약 후 맨유로 복귀했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다비드 데 헤아에 밀려 여전히 넘버2다. 출전 시간 부족에 헨더슨은 타팀 이적을 염두에 두고 있다. 맨유 역시 데헤아, 헨더슨, 넘버1급 골키퍼 두 명을 보유하는데 부담을 느끼는 분위기다.
헨더슨이 매물로 나올 수 있다는 이야기가 들리자, 타팀들의 러브콜이 시작됐다. 22일(한국시각)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토트넘, 첼시, 웨스트햄이 헨더슨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위고 요리스 골키퍼의 노쇠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고, 첼시는 에두아르도 멘디가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더 좋은 골키퍼에 대한 니즈가 있다. 웨스트햄은 주전 골키퍼 루카스 파비앙스키가 다음 시즌 계약이 만료된다.
세 팀의 러브콜 속 헨더슨은 자신의 불만을 올레 군나 솔샤르 감독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헨더슨과 맨유의 계약기간은 2025년까지로, 그의 이적료는 4000만파운드로 추정된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