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의 주인이 바뀔 가능성이 떠올랐다. 나이지리아 출신 재벌인 알리코 당고테 '당고테 그룹' 회장이 아스널 인수에 나설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축구전문매체 풋볼런던은 24일(한국시각) "당고테 회장이 아스널을 인수하기 위해 스탄 크론케 현 구단주와 협상에 나설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나이지리아 출신의 당고테 회장은 아프리카 최대 재벌로 명성이 높다. 자산이 107억달러(약 12조)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가 이끄는 당고테 그룹은 시멘트, 건설, 무역, 정유 등 폭넓은 사업 분야를 갖고 있다.
아스널을 인수하기 위해서는 약 20억파운드(약 3조원) 안팎의 자금이 필요할 전망이다. 당고테 회장이 감당하기에 충분한 액수다. 특히 당고테 그룹은 올 상반기에 세계 최대 정유소의 완공을 앞두고 있다. 이 정유소가 가동되기 시작하면 자금 사정은 훨씬 좋아질 전망이다. 당고테 회장은 이미 1년 전 블룸버그 통신의 토크쇼에서 "아스널을 사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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