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추신수의 KBO리그 데뷔. 미국 현지 언론도 관심이 크다.
추신수의 KBO행을 앞다퉈 보도하고 있다.
'콜투더펜'은 23일(한국시각) '추신수의 한국행'을 보도하면서 '자국리그를 거쳐 메이저리그에 데뷔하는 한국, 일본 선수와 달리 추신수는 곧바로 미국에서 프로생활을 20년한 뒤 한국 리그에 데뷔를 앞두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KBO리그 역대 최고 연봉인 27억원 중 10억원은 기부하기로 했다'는 사실도 언급했다.
매체는 추신수를 메이저리그를 거쳐간 한국인 중 최고의 선수로 꼽았다.
'메이저리그 경력이 이대로 끝난다면 추신수는 한국에서 온 선수 중 가장 성공한 빅리거로 남을 것이다. 추신수는 2위인 박찬호보다 2배 가까운 34.6의 bWAR를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비록 불혹의 나이지만 추신수는 여전히 빅리그에서의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실제로 이번 한국행을 결정하기 전 피츠버그와 밀워키 등에서 1루수로 영입을 적극 검토한 바 있다. 매체도 '콜튼 웡 사인 이후 밀워키는 1루수 추신수 영입에 관심이 있었다. 하지만 고향으로 돌아가는 결정을 함으로써 무산됐다'고 보도했다.
추신수 측도 "만약 빅리그에서 뛸 수 없을 만큼 기량이 하락했다고 판단됐다면 한국에 오지 않았을 것"이라고 단언한다. 철저한 자기 관리를 통해 여전히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추신수. 최고 무대에서 오랜 기간 꾸준하게 활약했다는 점에서 '최고'란 수식어를 붙일 만 하다.
추신수는 메이저리그 통산 165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5, 1671안타, 218홈런, 782타점, 961득점, 157도루를 기록하는 정상급 활약을 펼쳤다.
아시아 출신 선수 최초 3할-20홈런-20도루(2009년), 아시아 출신 타자 최초 사이클링 히트(2015년)를 기록했으며, 호타준족의 잣대로 평가 받는 20홈런-20도루는 통산 3차례나 달성한 바 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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