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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정재근 기자] KIA의 새 외국인투수 멩덴의 표정에 웃음꽃이 폈다. 구위는 순조롭게 올라오고 있고 팀 훈련 분위기도 마음에 든 모습이다.
24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KIA 선수단이 스프링캠프 훈련을 했다. 멩덴은 이날 스트레칭과 캐치볼, 튜빙훈련, 러닝을 소화했다.
만 28세 멩덴이 푹 빠진 훈련이 생겼다. 브룩스와 짝을 이뤄 튜브를 허리에 걸고 앞에서는 끌고 뒤에선 당기는 훈련. 브룩스의 야생마 같은 질주에 버거워하면서도 멩덴의 표정은 내내 즐겁다. 경쟁심이 발동해 옆 사람과 '레이스'가 붙기도 한다. 경기장에 흘러나오는 BTS 노래에 맞춰 춤을 추기도 했다. 즐겁게 훈련하는 멩덴의 모습을 영상으로 확인해보자.
멩덴은 스프링캠프 시작 후 네 번의 불펜 피칭을 소화했다. 기대했던 대로 제구력이 수준급이다. 마음만 먹으면 언제나 스트라이크를 넣을 수 있는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아직 전력 투구를 시작하진 않았지만 직구와 변화구 모두 원하는 곳에 던지고 있다.
메이저리그 통산 60경기에 등판해 17승20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4.64를 기록한 멩덴은 100만 달러에 KIA 유니폼을 입었다. 올 시즌 에이스 브룩스와 함께 마운드를 지킬 멩덴을 활약을 기대해보자.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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