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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출사표가 나왔다. '박지수 파훼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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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일 신한은행 감독이 그렇게 했다. 그는 "박지수를 어떻게 막느냐가 문제다. 보통 박지수가 패스를 할 때 워낙 크기 때문에 마크맨 정수리를 보고 패스를 한다. 아마 상대팀 선수들이 어떤 샴푸를 쓰는 지도 알거다. 그래서 우리 선수들은 머리를 감지 말고 경기를 할까한다. 또 경기 당일은 맨소래담을 바른 이후 경기에 나설 것도 생각 중"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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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대해 KB 박지수는 "원래 냄새에 민감한 선수들도 있는데, 저는 그렇지 않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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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진지함도 많았다.
또 KB 안덕수 감독은 "정규리그 아쉬움을 만회하기 위해 플레이오프 1차전을 승리하면서 빠르게 챔프전 진출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또 정상일 감독은 "KB가 헤비급이라면 신한은행은 라이트급이다. UFC로 보면 정공법을 쓰면 핵펀치 한 방으로 KO를 당한다. 박지수를 니킥으로 느리게 만들어놓고 한 방을 조심하면서 잘 준비하겠다"고 했다.
이날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각 팀 감독과 간판스타들이 참석했다. 삼성생명 임근배 감독과 배혜윤,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과 박혜진, KB스타즈 안덕수 감독과 박지수, 신한은행 정상일 감독과 김단비가 나왔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