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두산 베어스 주요 불펜 투수들이 라이브 피칭을 통해 컨디션을 점검했다. 아직 100% 컨디션은 아님에도 불구하고 유의미한 성과를 얻었다.
울산 문수구장에서 2차 스프링캠프를 진행 중인 두산 선수단은 24일부터 투수와 타자가 직접 상대하는 라이브 피칭을 시작했다. 연습경기에 돌입하기 전, 선수들의 실전 감각을 체크하는 단계다. 24일에는 김민규, 권 휘 등 '영건' 위주로 라이브 피칭을 마쳤고, 25일에는 장원준, 김강률을 포함한 불펜 주요 선수들이 돌아가며 등판했다. 이날 등판한 투수들은 20개 전후의 투구수를 기록했다.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는 장원준은 이날 직구 위주 피칭에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을 섞어 던졌다. 직구 구속은 133~136km을 기록했다.
김강률은 직구 최고 구속이 147km을 기록했다. 커브(117~122km) 슬라이더(138) 포크볼(133)을 기록했다. 윤명준도 직구(137~140) 커브(118~120) 포크볼(126)을 점검했다.
필승조가 유력한 이승진은 직구 최고 구속 145km를 마크했고, 커브(121~122) 포크볼(131)을 소화했다. 홍건희는 직구(139~143)와 포크볼(128~129) 슬라이더(128~132)를 고루 던졌다.
조재영은 직구(138~141), 커브(109~111) 슬라이더(128~129), 박종기도 직구(138~141) 커브(109~111) 슬라이더(128~129)를 점검하며 등판을 마쳤다.
두산은 3월 1일부터 KT 위즈와의 연습경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실전에 돌입한다.
울산=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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