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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류지현 감독은 수비코치로 오지환의 성장을 함께 했던 인물이다. 류 감독은 "처음 오지환을 봤을 때 이 정도로 성장할 거라는 생각을 못했다. 나도 깜짝 놀랐다"라고 오지환의 성장을 대견스럽게 봤다. 류 감독은 "오지환을 보면서 나도 배웠다. 방향성을 가지고 많은 훈련을 하면 이렇게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라고 했다. 이어 "송구의 경우는 손가락 감각이나 어깨 등 타고 나야한다. 하지만 포구 등 다른 부분은 오지환처럼 훈련을 통해서 성장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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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환은 주전 선수, 베테랑이라고 해서 자신의 것을 원하지 않는다. 타순에 대해서도 이정도 위치에 오른 선수라면 상위 타선이나 하위 타선 등 원하는 타순이 있을 텐데 오픈 마인드였다. 오지환은 "나에겐 타순이 큰 의미가 없다.어느 타순이든 그에 맞는 장점이 있다"면서 "2번으로 나가면 많이 나갈 수 있으니 좋고, 하위타선으로 내려가면 체력 안배가 돼서 좋다"라고 했다. 오지환은 지난시즌 141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 10홈런, 71타점의 좋은 기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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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가 좋은데 어느 타순에 둬도 기대만큼의 타격을 해주고, 언제나 나갈 준비가 돼 있는 유격수. LG가 사랑할 수밖에 없는 오지환이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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