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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40여개 영화제를 휩쓸며 상찬을 받은 2019년 개봉작 '벌새'(김보라 감독)에서 주인공 은희 역을 맡아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으며 충무로 블루칩으로 떠오른 박지후. '벌새'에서 세상을 이해할 수 없는 14살 소녀의 불안함을 섬세하게 연기하며 10대 신인 연기자답지 않은 연기력을 선보인 그가 '빛과 철'에서 비밀에 침묵하지 않고 균열을 일으키는 은영 역을 맡아 또 한번 뛰어난 내면 연기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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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박지후는 연기 롤모델에 대해 묻자 "평생 한지민 선배님의 저의 롤모델 0순위다"며 단호하게 말했다. "한지민 선배님은 무거운 연기도 잘하시고 로코 같은 가벼운 연기도 너무 잘하시지 않나. 그리고 연기 외적인 면에서 봉사도 많이 하시고 성품이 너무 아름다시다. 그래서 한지민 선배님 처럼 외적으로나 내적으로나 아름다운 배우가 되고 싶다"며 "스무살이 되면 한지민 배우님과 꼭 술자리를 함께 해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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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과 연기를 병행하고 있는 그는 "공부를 하며 연기하는 것이 힘들지 않냐"는 물음에 "학생이니까 공부를 아예 손 놓을 순 없는 것 같다. 그래서 수업시간에 최대한 집중하고 반 분위기도 흐트려뜨리지 않으려고 한다. 친구들과 선생님도 많이 응원 해준다. 그렇게 응원해주는 분들 때문에 더 학교생활을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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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빛과 철'은 단편 '고함'(2007), '계절'(2009), '모험'(2011)으로 주목받은 한국영화아카데미 출신 배종대 감독의 첫 장편 데뷔작이다. 염혜란, 김시은, 박지후, 이주원, 강진아, 조대희 등이 출연한다. 18일 개봉해 상영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