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영상에서 이경실은 "시청자 입장에서 봤을 때는 코미디언들이 웃음을 주니까, 방송국 처음 들어갔을 때 분위기가 화기애애하고 사람들이 굉장히 좋을 것이다라고 생각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경실은 1987년에 MBC 1기 공채로 데뷔했다.
Advertisement
그러면서 "만약에 그때 폭로했으면 다 구속감이야"라고 덧붙여 충격을 안겼다.
Advertisement
이경실은 "'이경실' 이렇게를 못 들어봤다. '야 이 X아', '저X' 이랬다. 이름도 가끔 부르는데 무슨 얘기하다보면 이야기를 하다보면 '경실이 재밌네'가 아니라 '아 저 X이 웃기네' 이런 식이었다"고 울분을 터트렸다.
Advertisement
이어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 100회 특집을 한 적이 있었다. 그때 무대 바닥이 알루미늄이어서 거울처럼 비치는 경우가 있었다. 치마 입은 여자들은 속옷이 보일 수도 있어서 굉장히 조심스럽게 했다"며 "그런데 어떤 선배가 나한테 치마를 벌려보라고 했다. 무슨 색깔 입었는지 본다고. 나 그때 들어간 지 1, 2년 됐을 때였다. 동기들은 '왜 이러세요'라고 하는데 나는 그 사람한테 '어디서 이렇게 몰상식하게 구냐. 이게 지금 말 같은 소리냐. 어디다 대고 이런 행동을 하냐'고 화를 냈다"고 회상했다.
이어 "당시에는 그냥 넘어가지 왜 그렇게 하냐는 분위기였다. 여자가 그렇게 하는 것에 대해 안 좋은 시선이 있었다. 그렇지만 워낙 그때 심하게 하니까 나도 정말 그때는 '안 해야겠다. 이런 대접 받으면서 못하겠다'는 생각이었다"며 "나한테 쌍욕을 하면 똑같이 하는 게 아니라 '만약 선배님의 와이프가 어디 나가서 선배가 한 욕 미친X이라고 똑같이 들으면 좋겠냐' 이런 식으로 말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최양락은 "꼼짝 못했겠다"고 했고 이경실은 "선배가 '뭐여 이X아'라고 벌벌 떨더라"라고 호쾌하게 웃었다.
최양락이 "몇 년 선배 였냐"고 물었지만 이후 장면은 편집이 됐는지 그의 대답은 나오지 않았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