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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 윤여정 "작은 돈으로 만든 작품, 큰 관심 예상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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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윤여정이 '미나리' 개봉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영화 '미나리'(정이삭 감독)이 26일 오전 화상 기자간담회를 통해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주연배우 스티븐 연, 한예리, 윤여정을 비롯해 메가폰을 잡은 정이삭 감독이 참석했다.

화상으로 연결한 윤여정은 "현재 벤쿠버 캐나다에서 촬영을 하고 있는데 우리 영화를 한국 관객들이 어떻게 보실지 궁금하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우리는 정말 식구처럼 작은 돈으로 이 영화를 만들었다. 큰 관심을 기대도 하지 않았는데 큰 관심 감사하다. 처음에는 큰 관심이 커서 기뻤는데 지금은 너무 떨리고 긴장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나리'는 희망을 찾아 낯선 미국으로 떠나온 한국 가족의 아주 특별한 여정을 담은, 2021년 전 세계가 기다린 원더풀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첫 장편영화 '문유랑가보'로 제60회 칸 영화제에서 황금 카메라상,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 후보에 오른 차세대 명감독 정이삭 감독이 연출을 맡고 스티븐 연, 한예리, 윤여정, 앨런 킴, 노엘 조, 윌 패튼 등이 출연한다. 오는 3월 3일 개봉한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